일반고 학생 역량강화, 대학이 함께 한다
일반고 학생 역량강화, 대학이 함께 한다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4.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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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지역대학과 연계해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예술·체육 및 진로·적성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2019 일반고·대학연계 주말 강좌’를 오는 7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4시간씩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전주기전대·전주비전대·한국농수산대·군장대·원광보건대·백제예술대 등 6곳에서 진행되며 도내 일반계고 학생 24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주기전대에서는 제과제빵·반려견관리·커피바리스타 강좌를 실시한다. 전주비전대는 영상·시각디자이너, 피부&네일, 재난안전과 현장 응급처치, 태권도, 3D모델링시제품 제작교육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한국농수산대는 스마트 AI농업을, 군장대는 기초제과제빵, 원광보건대는 뷰티아티스트와 요리사, 백제예술대는 미디어를 활용한 프로듀서 양성 과정을 각각 진행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강좌는 도교육청이 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실험실습 재료비 명목의 일체의 잡부금을 학생들에게 부과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강좌 운영기간 동안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안전보험 가입에 필요한 예산도 지원된다.

학생들은 총 수업 시간의 80% 이상을 이수하면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란에 ‘도교육청 주관 일반고·대학 연계 주말 강좌 과정을 이수함’이라고 기록될 예정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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