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 성공 개최 만전기하겠다"
"전국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 성공 개최 만전기하겠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4.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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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전북도 체전준비단장 인터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3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전통 문화 관광의 고장 전북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며 온 국민이 함께 하는 스포츠 대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다음달 14일 개막하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5.25-28)를 한달 여 앞둔 전북도 김영민 체전준비단장은 “양대 체전을 통해 전북의 맛고 멋을 알리고 문화와 예술, 관광이 어우러지는 여행1번지 전북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이를 위해 도내 시군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 각종 지역 축제와 행사를 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 기간 동안에 개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성공 개최를 이끌었던 제99회 전국체전 때보다 예산 규모가 적고 5월 가정의 달에 대회가 개최되다 보니 상대적 관심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김 단장은 이와 함께 대회가 열리게 되는 종목별 경기장은 물론 교통과 숙박 등 각종 편의 시설에 대한 준비 상황도 꼼꼼하게 체크하고 있다.

김 단장은 “지난해 전국체전 경기장으로 배정됐던 52개 종목 65개 경기장에 대한 공·승인이 완료됐으며 안전체전을 위한 지자체 합동점검도 실시했다”며 “이번 양대 체전을 찾는 타지역 방문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숙박 시설을 비롯해 외식업, 장애인 편의시설, 교통 뿐만 아니라 바가지 요금 근절 및 식중독 예방 등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단장은 이와 함께 “전북은 문화예술의 본고장으로 잘알려진 만큼 지난해 전국체전에 이어 올해도 시군별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대회 기간 동안 각 지역 선수단들이 전북의 관광 자원은 물론 맛고 멋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와 안내를 철저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단장은 “어린 시절 수학여행을 다녀오면 추억이 오래 남는 것처럼 이번 학생 스포츠 대축제를 통해 전북 관광의 미래 고객들을 선점할 수 있도록 관광 코스 선정과 전북투어패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이번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 여부는 무엇보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만큼 도민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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