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순창교육장이자 아동문학가인 유현상 씨가 최근 동시집 ‘어! 누구 엄마야?’를 펴냈다.
이번 동시집에는 유 아동문학가가 지난 40여 년 동안 교직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학교 현장의 모습을 생생히 담아냈으며, 지난 1992년에 등단한 후 활동해 온 작품 80여 편이 실려 있다.
동시집은 ‘내일만 있는 세상과 난 더 놀고 싶은데’, ‘자연 그대로가 좋아, 산딸기’, ‘행복한 방학 생활’ 등 8개 마당으로 나뉘어 어린이에게는 꿈을 심어주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 아동문학가는 그동안 ‘늦게 말한 사람이 진 거야’ 등 5권의 창작동시집을 비롯 창작동화집 ‘암행어사는 아무나 되나’, 독서논술서 ‘현직 선생님이 쓴 초등 논술 앞서가기’ 등을 발간한 바 있다.
유 아동문학가는 “다음 달에 찾아오는 어린이집을 맞아 이번에 동시집을 발간하게 됐다”며 “어린이에게는 상상력과 꿈을 심어주는 작품들이 많이 실려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멋진 청소년으로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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