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국회서 추경 확보 활동
송하진 전북도지사 국회서 추경 확보 활동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4.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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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가 11일 국회를 방문해 국가 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

이번 예산확보 활동 배경은 정부 추경이 4월 안에 국회 제출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주가 예산확보에 중요한 시기로 판단, 지역 사업 반영을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이날 송 지사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면담을 갖고 미세먼지, 일자리 등 전북도 중점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송 지사는 이해찬 대표에게 대규모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기업집적화, 연구기관 및 인력양성센터가 구축되고 있는 새만금지역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경에 6억원을 반영해줄 것과 ‘수소차·수소충전소 보급’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 면담을 통해서는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구축과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 차단숲을 조성 등 6개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건의했다.

전북도는 2019년 추경 및 2020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지휘부 등이 부처 릴레이 방문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18일에는 최용범 행정부지사가 산업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23일에는 이원택 정무부지사가 지역국회의원 정책보좌관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정치권과 공조할 방침이다.

또 26일에는 송하진 지사가 과기부 등을 방문해 홀로그램기술개발사업 예타 통과, 스마트팜 SW융합서비스플랫폼 구축 등 R&D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송하진 지사는 “정치권은 물론 시군과 협력하고,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예산 반영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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