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창업보육센터 무한상상실이 직접 학교를 찾는다.
11일 완주군은 구이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한상상실 하브루타+창의공작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완주진로교육지원센터와 구이초등학교가 손잡고 지역의 아이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 것.
창의공작 교실에서는 창의력 향상에 좋은 유대인들의 질문식 토론법인 ‘하브루타’와 ‘로봇과학 체험’을 진행한다.
12일부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강사진이 직접 찾아가 총 10회에 걸쳐 교육이 이뤄지며, 1∼6학년까지 전교생이 참여하게 된다.
강평석 사회적경제과장은 “찾아가는 무한상상실이 지난 2017년에는 작은도서관, 2018년에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됐는데 올해는 초등학교까지 확대돼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며 “청소년들이 양질의 프로그램을 배우고 익혀서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무한상상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후원하고 있으며,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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