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발효식품엑스포 참여기업의 연중 마케팅 지원을 위해 엑스포 참여기업 사후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식품기업들의 매출 신장과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끌며 지역 식품기업의 매출 성장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먼저 2016년 12월에 서울 행복한 백화점을 시작으로, 2017년 7월과 2018년 1월에 분당 AK백화점, 2018년 3월에는 수원 AK백화점에서 총 4차례의 전북 우수발효식품 수도권 특별 프로모션을 시행하여 약 8천500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무주 ‘남영제약’이 행복한 백화점에, 전주 ‘이고장식품’이 AK백화점에 정식 입점하게 되었으며, 프로모션에 참여한 다른 기업들도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프로모션 종료 이후에도 택배주문이 늘어나는 등 높은 재구매율과 파급력을 선보였다.
또한 2018년 설날과 추석, 2019년 설날을 겨냥해 인터파크, G마켓, 옥션 등 대형 오픈마켓과 우체국 쇼핑몰을 우체국 쇼핑몰을 활용한 전라북도 우수상품 기획전을 구축하고 배너광고, 할인쿠폰 지원 등 총 4차례의 온라인 프로모션을 추진해 약 7억 1천여만 원의 매출을 이루고 기업의 지속성장과 순환경제 활성화 기반을 조성했다.
이 뿐만 아니라 창업 5년 미만, 연매출 5억 미만의 영세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에는 임실 ‘무지개영농조합’을 비롯해 총 13개 업체에 대해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맞춤형 홍보를 지원하였고, 2018년에는 군산 ‘금강식품’을 비롯해 총 7개 업체에 대해 디자인 개발 지원을 완료하여 영세한 도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발효식품엑스포가 1년에 한번 단순하게 참가하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어려움을 겪는 전북 식품 기업들에게 따뜻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판로개척을 위한 프로모션, 상시 바이어초청 상담회, 디자인 개발지원 등 다양한 연중 사후관리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 이며, 이를 통해 전라북도의 삼락농정 농생명산업을 대표하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도 엑스포 도내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후관리 지원사업은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 17회째를 맞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김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