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빅데이터 분석사업 착수보고회’
전북도는 10일 도청에서 전문가,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빅데이터 분석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한 과학적 정책 실현에 돌입했다.
오는 11월말까지 추진하는 사업의 주요 분석과제는 총 4개로, 도내 시군의 대표축제(14개), 도시안전 취약지의 빈집활용, 소상공인 지원시책 발굴을 위한 현황,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분석을 수행한다.
전주비빔밥축제 군산시간여행축제 익산서동축제 등 도내 각 시군의 14개 대표축제의 빅데이터 분석은 설문조사로만 의존하던 축제 개최성과의 경우 이동통신사 및 신용카드사의 각 축제기간 3개년 데이터를 활용한 매출액 및 방문자수 등 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성과 측정에 활용된다.
도시안전 취약지의 빈집활용에 관한 분석은 범죄위험지수 및 CCTV 감시 취약지수 등을 반영한 도시안전 취약지와 전력 사용량 기준으로 정의한 빈집과의 상관관계를 도출해 실용적 대안을 제시하고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거주지역 및 이동경로를 분석하여 맞춤형 교통약자 이동편의 지원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임상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각 분석과제의 데이터 수집 및 활용에 관한 원칙과 체계를 명확히해 분석대상 데이터의 효용을 극대화하도록 빅데이터 분석사업 추진에 최선의 역량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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