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전북도당(위원장 임정엽)은 사무처장으로 조형철(54) 전 전북도의원(9대)을 임명했다.
지난달 26일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위원장으로 취임한 임정엽 위원장은 장덕상 사무처장 후임으로 도의원과 전주시의원(5대)을 엮임 한 조형철씨를 임명하는 첫 인사를 단행했다.
임 위원장은 이어 도당 부위원장과 상무위원 등을 임명하는 등 후속 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임정엽 위원장은 이날 “신임 조형철 사무처장은 발군의 논리력과 설득력을 갖추고 있어 당원들에게도 깊은 신임을 받고 있는 인물로 당의 노선과 관련 도민과 호흡할 수 있는 소양을 믿고 임명한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신임 조형철 사무처장은 취임의 일성으로 “민주평화당의 짧은 역사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라북도 내에서 가장 영향력을 가진 국회 내 원내1당이 민주평화당임을 부정할 수 없다”고 전제하며 “부족한 저를 믿고 사무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당원들과 끝없는 호흡을 동해 당과 당원들 그리고 전북도민들이 동반의 길, 성장의 길로 가는 여정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