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삼천동 막걸리골목 활성화 모색
전주 삼천동 막걸리골목 활성화 모색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4.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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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침체된 삼천동 막걸리골목의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한다.

삼천동 막걸리 골목은 한때 한옥마을과 함께 전주의 대표적 관광지로서 부상했으나 콘텐츠 부족, 막걸리산업 하향세, 점포 간 양극화 현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주민들이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기초단계로 공동체 강화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골몰한다.

이에 따라 시는 10일 삼천2동 주민센터에서 막걸리골목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과 막걸리가게 상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사회적경제, 도시재생지원센터 김창환 센터장을 교육강사로 초청해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마련을 위한 공동체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이란 주제로 심도깊은 내용의 교육이 이뤄졌으며, 교육을 들은 삼천동 주민들은 스스로 우리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함께 추진할 것을 다짐하고, 그 첫 번째로 주민들 모두 참여해 삼천동 관내 환경정비 활동도 추진했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막걸리골목 주민 및 상인들에게 지속적인 교육과 환경정비, 꽃가꾸기 등 협동활동 전개를 통해 지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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