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행하는 행사가 펼쳐졌다.
10일 완주군 문화체육센터에서는 사)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가 주관한 ‘제39회 완주군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당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최등원 완주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및 각기관·단체장,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1000여 명이 함께해 장애인의 날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에는 장애인 인권신장 및 복지향상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 5명에 완주군수 표창이 10명에게는 완주군의회의장상, 완주교육장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장상, 완주군장애인연합회장의 감사패 등이 수여됐다.
또 2부 축제에서는 초대가수 등의 축하공연, 회원들의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이 열려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구강검진, 인권 및 복지상담, 마음건강캠페인, 수지침, 네일아트, 이미용 서비스, 추억의 미니붕어빵, 음료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넘어 장애인과 가족이 행복할 때 진정한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가 될 수 있다”며 “모두가 행복한 삶의 질 르네상스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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