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기후변화주간 다양한 행사 추진
전북도, 기후변화주간 다양한 행사 추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4.0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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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녹색아파트 온실가스 감축사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에너지 진단·컨설팅,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에 대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녹색아파트 온실가스 감축사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에너지 진단·컨설팅,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에 대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북도에서는 제11회 기후변화주간(19일부터 25일)과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전북도는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녹색아파트 온실가스 감축사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에너지 진단·컨설팅,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에 대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전북기후·환경네트워크, 녹색아파트, 전북그린리더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도내 9개 아파트단지 4천619세대에 대해 에너지절약 실천으로 일상 생활 속 온실 가스 줄이기에 앞장선다.

 특히 도내 9개 녹색아파트 단지별로 얼음팩 수거 캠페인을 통해 재활용이 어려운 얼음팩을 수거하고 지역 로컬푸드 매장이나 재래시장에 무상 제공한다.

 참여세대에게는 온실가스 무료 진단·컨설팅, 멀티탭 증정, 일부 가정세대 보일러 배관청소 및 탄소포인트제 가입시 에너지 절감율에 따라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또 연말에는 녹색아파트사업 평가를 실시해 최우수아파트, 우수 관리소장을 선발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전주 객리단길 일대에서 ‘제로플라스틱 전북’란 주제로 거리 캠페인 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홍보 퍼포먼스를 통해 지구촌의 문제로 꼽히는 1회용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환경 오염의 위험성을 알린다.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간 도청을 비롯해 관공서, 주요 상징 건물 등 440여 개소에서 소등행사가 시행된다.

 김용만 환경녹지국장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자원재활용 등 작은 실천을 통하여 기후변화로부터 지구를 보호해야 한다”며 “미래세대에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물려 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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