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에서 지갑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정모(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월 4일 밤 11시 53분께 전주시 효자동 한 술집에서 A(49)씨가 떨어뜨린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갑에는 현금 3만원이 들어 있었다.
경찰은 술집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정씨를 붙잡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떨어진 지갑을 보고 욕심이 생겼다”고 진술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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