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가 ‘2018년 국민 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전국 2위를 달성했다.
이 평가는 소방청이 주관하며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매년 전국 단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객관화된 평가지표에 따라 주요 소방업무의 목표 달성도와 효과성을 측정해 각 시·도의 소방안전 정도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도는 예방 안전관리 분야와 현장 대응 분야에서 각 3위를, 소방행정관리 분야 등 3개 평가 분야에서도 전국 평균을 상회하면서 전체 2위라는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화재 예방 및 원인 분석의 전문성을 가늠할 수 있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전국 3위)’과 ‘화재조사보고서 경연대회(전국 2위)’에서의 입상 실적이 주효했다.
이와 함께 구급 분야 자체 예산 확보, 3인 구급대 운영, 소방 무전기 디지털 전환 항목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점도 상위권 진입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마재윤 본부장은 “평가에서 도출된 성과와 반성을 통해 올해도 도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복지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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