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순창, 농촌체험 기차여행 프로그램 공모 선정
정읍·순창, 농촌체험 기차여행 프로그램 공모 선정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4.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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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정읍천변 벚꽃로 일원에서 열린 '정읍 벚꽃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최광복 기자
정읍에서 열린 벚꽃축제. 기사와 관련 없음. 전북도민일보 DB.

 농촌진흥청과 코레일 공동으로 주관한 농촌체험 기차여행상품 프로그램 공모에 전북 정읍, 순창 등 2개 시·군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농촌체험 기차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농촌에서만 제공 가능한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농촌체험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기존 단체여행에서 벗어나 10~20명 정도의 특화된 여행상품으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을 구현하고 농촌의 문화자원과 콘텐츠를 활용해 농촌에서의 독특한 체험을 도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전국 39개소가 신청한 가운데 서류와 현장심사를 통해 전북의 정읍, 순창 등 2곳을 포함해 총 7곳을 선정됐다.

 정읍은 지역특산물인 지황을 활용한 쌍화 중심으로 쌍화차도 마시며 아름다운 정원을 즐기는 힐링여행 주제로 잡았다.

 순창은 건강한 천연 자연밥상과 꽃차 체험, 야생차정원 명산산책을 통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상품 운영에 대한 코레일과 업무 협의를 통해 여행코스와 가격을 결정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코스별 네이밍 공모를 실시해 오는 5월 중에는 상품 출시 기념으로 서울역에서 장터 운영과 상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출시되는 기차여행상품은 전북 농촌체험의 매력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상생활에 지쳐있던 도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힐링 시킬 수 있는 전북만의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전북농촌체험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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