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체육회, 5월 전북도민체전 도민 안전 최우선
전북도체육회, 5월 전북도민체전 도민 안전 최우선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4.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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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오는 5월 열리는 전북도민체육대회를 도민 행복 체육대회로 치르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9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5월10일부터 12일까지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시설 점검과 실무자 회의 등이 진행되고 있다.

각 시군 출전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종목별 경기장을 지속적으로 방문, 운동장 상태 등 시설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을 위해 안전체계는 물론이고 편의시설 정비 사항도 꼼꼼이 점검하고 있다.

특히 시군간의 과열경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선수간 폭행 등 불미스러운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시군체육회와 종목단체 관계자 등에게 안전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도체육회는 이번 도민체전 기간 동안 체육 현장에서 폭력행위가 발생했을 경우 위원회 등을 열어 출전 자격정지 등 징계 수위를 결정, 조치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시군에서 상위 입상을 위해 출전자격이 없는 선수 등록하기, 다른 지역에서 한시적으로 선수 데리고 오기 등 각종 부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 지도와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도민체전은 도내 14개 시군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대회이기도 하지만 200만 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다”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창군체육회 등이 주관하는 도민체육대회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에서 웅비하는 천년 전북!’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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