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최초전시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가들의 첫 출발을 응원한다.
‘최초전시지원 프로젝트’는 지역의 시각 분야 경력단절·신진예술가의 예술계 진입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전시에 소요되는 예술가의 비용부담 절감해 첫 전시의 진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이회용 작가 등 총 11명의 예술가가 선정돼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들 작가는 개인전시 운영경력을 활용해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했으며, 재단은 예술인복지사업의 수혜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접수는 4월부터 연중 상시로 진행되며, 공모를 거쳐 월 별 2회, 연간 15회 이상 전라북도예술인복지증진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작가에게는 개인전시 10일 간 개최, 전시 공간 제공, 리플릿 제작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임진아 재단 문화사업팀 팀장은 “경제적 소득이 적은 젊은 예술가들이 대관료 부담 없이 개인전의 기회가 생긴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도내 경력단절 예술인, 신진예술가들의 창작활동 동기가 되고, 아울러 도내 출신의 젊은 예술인들이 고향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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