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년 JUMP-UP’ 지역 브랜드 자리매김
완주군 ‘청년 JUMP-UP’ 지역 브랜드 자리매김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4.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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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의 대표 청년정책인 ‘청년 JUMP’가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추진돼 완주의 지역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9일 완주군은 청년정책 JUMP-UP프로젝트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JUMP프로젝트’를 중간 평가하는 동시에 향후 정책방향과 실행과제를 담은 UP프로젝트를 수립했다.

 용역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효과적인 추진으로 주목을 받았던 청년쉐어하우스, 사회적경제 청년인턴, 청년교류거점공간, 청년참여 예산 등을 내실화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또 변화하는 환경 속에 청년이 갖는 새로운 욕구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정책들도 발굴됐다.

 청년내일센터 설치, 청년멘토그룹 양성, 청년마을학교 및 생활기술학교 운영, 청년정책위원회 운영, 청년과 청소년 협업 프로젝트, 저임금청년 저축 지원 등이 신규사업으로 제안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씨앗문화예술협동조합은 기존 정책방향이 ‘이주’와 ‘정주’에 중심을 뒀다면 최근에는 ‘교류’에 대한 욕구가 드러나고 있어 이를 반영했으며, 청년이 단순히 사업 수혜자로 그치는 것이 아닌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주영 씨앗문화예술협동조합 대표는 “완주군의 청년 JUMP는 전국에서도 인정하는 잘 된 정책이다”며 “청년 JUMP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JUMP-UP프로젝트가 완주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용역결과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해 ‘청년이 행복한 완주’라는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16년부터 군 단위 지자체 최초로 청년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청년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청년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청년완주 JUMP프로젝트는 ‘완주에서 놀고, 먹고, 완주에서 살자’라는 주제아래 job(일자리), union(주거·정착), main(참여·교류), pride(교육·문화·복지)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시행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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