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만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김제 만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4.09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립도서관(관장 송운섭)이 만경여자고등학교와 연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의 일상화와 생활화를 추구하며 책과 사람을 현장과 연결해 인문학 정신과 삶의 가치를 높임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사업으로, 김제시립도서관 만경분관은 이 사업에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도서관은 국비 총 1,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역사 주제 전문가의 강연과 현장탐방 및 체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주제는 ‘우리동네 도서관과 함께 떠나는 마한유적지 시간여행’으로 김제시립도서관은 4월부터 7월까지 역사를 주제로 김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운섭 김제시립도서관장은 “김제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탐방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인문학 속에서 삶의 가치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김제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