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밭작물 스프링클러 지원 사업 추진
군산시 밭작물 스프링클러 지원 사업 추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4.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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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올해 처음 관내 밭작물 재배 농민을 대상으로 노지용 스프링클러 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 등으로 해마다 폭염과 가뭄 등 기상 이변으로 밭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같은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이 사업의 골자는 밭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노지용 스프링클러, 물통, 모터, 기타 부속품 지원이다.

단, 비닐하우스용이나 임산물 재배용, 시설 보완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우선순위는 면적규모가 영세한 농가, 고령농, 여성농, 친환경 인증농가, 주변 농가 활용도가 많은 농가 순이다.

지원 규모는 330㎡당 150만원으로 전체 사업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민은 이달 30일까지 해당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해야 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김병래 소장은 “장기적 폭염에 따른 재난에 선제 대응으로 농민들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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