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아프리카 아동 위해 아이스쇼 출연료 전액 기부
김연아, 아프리카 아동 위해 아이스쇼 출연료 전액 기부
  • 연합뉴스
  • 승인 2019.04.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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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20일 오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올 댓 스케이트 2018'에서 피날레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연아가 20일 오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올 댓 스케이트 2018'에서 피날레 공연을 펼치고 있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해외 아이스쇼에 출연하고 받은 돈을 모두 아프리카 사이클론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9일 유니세프 친선대사이기도 한 김연아가 지난해 12월 스페인 아이스쇼 '레볼루션 온 아이스'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연아의 기부금은 지난 3월 사이클론 이다이가 할퀴고 간 아프리카 모잠비크, 짐바브웨, 말라위의 이재민 아동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고 이들의 위생환경을 개선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2010년부터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해온 김연아는 2013년에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김연아는 "사이클론 피해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어린이들이 어려움 속에서 꿈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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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2019-04-14 16:29:11
2010년부터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해온 김연아는 2013년에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되었네요. 기부를 많이 하시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계속해서 선행을 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합니다. 꼭 따뜻한 세계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