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가 식당에서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절도)로 A(6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23일 오전 11시 45분께 남원시 동충동 한 식당 카운터에서 B(63)씨의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훔친 카드를 이용해 9만원 상당의 의류 2점을 구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밥과 술을 먹고 계산을 하던 중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식당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그는 경찰에서 “우발적으로 훔쳤다”고 진술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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