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중소기업회장으로 두완정 이사장 위촉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중소기업회장으로 두완정 이사장 위촉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4.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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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지자체에 적극 전달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중앙단위 행정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경제 문제와 중소기업 현안을 타결하고, 지역 중소기업이 새로운 성장활로를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그동안 소상인연합회 전북광역지회 및 전주시 회장을 역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겠습니다.”

8일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전북중소기업회장에 위촉된 두완정(57) 완산푸드 대표는 첫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8일 지역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계의 대표성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사업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국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13명의 지역중소기업회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지역중소기업회장단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현안 해소 및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인을 대표하는 리더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두완정 회장은 2017년부터 전북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맡아 어려움에 처한 중소 유통업계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 2년 동안 전북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두완정 신임 회장은 “상생과 협업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지역 중소기업인들에게 발전적 처방을 제시하는 한편, 소기업-중소기업-대기업 순으로 자연스럽게 기업이 성장하는 경제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론을 펴 업계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07년 도입하여 운영해 온 지역회장제를 지난 3월 지역중소기업회장제로 개편하였으며,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계의 대표성을 강화하고 오피니언 리더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두완정 이사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한양대, 전주대 최고위 과정 등을 나왔으며, 1997년 두메산골영농조합법인을 설립, 2011년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해 장학금 지급, 대학 발전기금 지급, 불우이웃돕기,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비영리단체 운영, 메세나 운동 등을 전개해 사회적 공헌에 앞장섰다. 그는 전라북도 소상공인연합회장, 한국미래문화연구원 부이사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회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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