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중요 목조문화재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
익산시, 중요 목조문화재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4.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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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심곡사에서 익산소방서와 합동으로 중요 목조문화재를 보호를 위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익산시는 8일 낭산면에 위치한 심곡사(전북 문화재자료87호)에서 익산소방서와 합동으로 중요 목조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동해안에 발생한 산불(고성, 인제, 강릉)로 임야 800여ha와 민가가 불에 탔고 사망자까지 발생함에 따라 익산시는 산불 발생시 신속한 유관기관 합동 초동 진화체계를 구축해 확산을 방지하고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를 보전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관련 부서와 소방서 현장대응단,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 5개 기관 70여 명의 인원과 진화장비가 투입된 가운데 목조문화재 주변 산림의 산불발생 상황을 가상해 시행됐다.

 이번 훈련내용은 초기 화재전파를 시작으로 유관기관 공조체계 확립에 중점을 뒀으며 소방차량 및 진화차량의 배치, 건축물 구조 숙지, 소방시설 사용법 숙지, 응급조치 등 재난에 대비해 실전과 같이 소방훈련을 펼쳤다.

 익산시 관계자는 “산불에 특히 취약한 목조문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이며, 산불발생시 관련 목조문화재 관계자들의 초동대처 및 신고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하며, 문화재 주변 산림에서 산불발생시 익산시 산림과나 익산소방서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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