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7일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민간 구조세력 활성화를 위한 해양구조협회와 수중 수색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부안해양경찰서 구조대와 해양구조협회 구조대원 3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합동훈련에는 조파, 수류, 송풍장치 등을 통해 실제 해상 파도를 재현하여 해상상황과 똑같은 상황으로 진행했다.
상황별 훈련으로 집행한 훈련에서는 1차 악천후 수색구조 훈련으로 해상 익수자 발생시 구조 절차와 수신호 숙달, 전복선박 장애물 제거 및 접근 훈련, 악천후 구조 훈련으로 집행했다.
수중탐색 및 비상탈출 훈련에서는 수중적응 훈련, 수중 장애물 제거 및 비상탈출 훈련, 수중탐색 훈련으로 집행했다.
해역별 특성에 맞는 해양사고 대응 훈련으로 전복된 어선에서 생존자를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해 고난이도 수중구조기법을 실전과 같이 훈련으로 민·관 팀워크 형성과 구조 대응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민간 구조세력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최첨단 시설을 이용하여 실전 해상 상황과 같은 훈련으로 구조 세력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면서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구조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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