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자원봉사센터 “지역민 손·발처럼 헌신해요”
완주자원봉사센터 “지역민 손·발처럼 헌신해요”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4.08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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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는 빠르게 변해 갑니다. 이웃과 단절되고, 불안으로 위협받는 우리들의 일상, 어떻게 하면 우리는 ‘안녕하게‘ 살 수 있을까요? ‘안녕 리액션 캠페인’은 안녕한 사회를 위해 자원봉사로 행동하는 전 국민 프로젝트입니다. 안부묻는 완주! 안전한 완주! 안심하는 완주!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갑니다.

 자원봉사는 먼 과거 향약의 4대 덕목중 환난상휼(患難相恤:어려운 일을 서로 도와주는 것)과 두레(원시적 유풍인 공동노동체 조직이며 농촌 사회의 상호 협력) 에서 비롯해 아름다움으로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완주군 자원봉사도 이와 마찬가지로 과거의 우리 선조들이 해왔던 아름다움이 변하지 않게 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완주군의 2만 4천여명의 봉사자들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항상 밝게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이에 자원봉사센터 슬로건인 ‘다함께 열어가는 자원봉사 물결’ 에 걸맞게 앞으로도 완주군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아름다움을 만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방침이다.

 ● 자원봉사란 무엇인가?

 전통적으로 자원봉사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 대해 아무런 대가없이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으로 정의되었으나, 현대적 개념에서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사회행동으로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의 주요 특성으로 4가지를 들 수 있다.

 △자발성: 자원봉사는 지역사회와 이웃의 문제를 자신의 일로 받아들여 스스로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공익성: 자원봉사는 개인이나 가족의 이해를 뛰어 넘어 다른 사람들의 안녕과 복지, 나아가서 사회 전반적인 ‘삶의 질’ 을 향상시킨다.

 △무보수성: 자원봉사의 대가로 정신적인 보람과 만족 외에는 아무런 반대급부(보수, 권력, 지위 등)도 바라지 않는다.

 △지속성: 자원봉사는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다.

 자원봉사자(Volunteer)라는 용어는 ‘자유의지’의 뜻을 지닌 라틴어로 Voluntas 에서 나온 것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완주군 자원봉사센터는 ▲다양한 계층, 자발적 봉사단 양성 ▲긴밀한 기관, 단체 네트워크 구축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운영 ▲자원봉사 문화확산 및 인프라 구축 이란 네가지의 비전을 가지고 항상 지역의 발전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여 봉사자들을 관리함과 동시에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 기쁨이 두배… 우리지역 행복한 손뜨개 봉사단

 2013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손뜨개봉사단 20여명은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자원봉사센터 봉사자실에서 소모임을 갖고 손뜨개 구상은 물론 여러 가지 모양의 웰빙 수세미 뜨기, 키고리, 컵받침 뜨기 등 다양한 손뜨개 활동을 하고 있다.

 만들어진 작품들은 지역 내 나눔 활동 및 자원봉사 홍보 역할로 소중하게 쓰이고 있다.

 이들은 뜨개로 이쁘게 만든 제품만큼 마음씨도 전국에서 일등감이다.

 # 행복이 무럭무럭… 행복나눔 봉사단

 행복나눔봉사단은 2011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완주군 13개 각 읍·면 봉사단별로 해당 지역의 많은 경로당을 매월 1~2회 순회·방문하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수지침, 네일아트, 얼굴마사지 등 전문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3~4월에는 감칠맛나는 콩나물밥을 해서 옛 추억의 소중한 정을 전달하는 한편 올해에도 경로당 곳곳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웃음꽃을 피울 예정이며 완주의 모범적인 봉사단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우리지역은 내 손에… 지역사랑 봉사단

 지역사랑봉사단은 2016년 5월 발대식을 갖고 출발했으며 지역별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테마봉사활동으로 완주관내 중·경증 장애인시설 등 크고작은 시설 30여군데를 방문해 미니붕어빵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4월부터는 각 지역별 버스 정류장 및 하천 청소, 소외계층 집안환경정리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웃음 레크리에이션과 연계해 어르신들의 웃음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며 지역의 중요한 봉사단으로 나아가고 있다.

 #완주군 전문자원봉사단

 이들은 완주 13개 읍·면민의 날을 비롯한 지역 행사에 지원 및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써 지역 주민들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수지침, 이혈 봉사, 손끝으로 전하는 네일아트 봉사 등 전문봉사 서비스를 매년 30여차례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2019년 올해에도 전문봉사단은 즐거운 마음으로 지역봉사를 할 계획이며 센터는 이들을 위해 재료비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띵동띵동… 서로서로 소통하는 우리는 아파트 봉사단

 지역 40여개의 아파트중 6군데에 아파트 봉사단이 결성돼 현재 주민들의 소통과 단합을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단지내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쾌적한 책읽기를 위해 청소등을 해주고 있으며 단지내 일반 화단에 예쁜꽃을 심어 화사한 화단으로 바꾸는 등 아파트 주민들에게 생기가 넘치는 아파트를 만들어 주기위해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단지 내 봉사활동은 주로 매주 토요일 자녀들과 함께 하고 있으며 아파트네 으뜸봉사단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앞으로 센터는 지역의 아파트 봉사단을 더욱 활성화 하기위해 아파트 봉사단을 확대하는 한편 지원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다.

 # 청소년 및 대학생 자원봉사 교육

 자원봉사 또다른 자원봉사의 중요성은 교육에 있다.

 자원봉사는 활동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또한 어떤마음으로 하는지에 대한 교육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에 센터에서는 자원봉사지도사를 배출하여 일반 봉사자들의 교육뿐 아니라 중학교와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까지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자원봉사 기본교육, 1365가입 및 홍보활동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의 중요성을 깨닫고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완주관내에 있는 중학교 등에 교육을 진행하면서 미래의 주인공들에게 선진국형 봉사(의무가 아닌 필수)를 교육함으로써 큰 호응을 받고 있다.

 #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

 완주군자원봉사센터는 또한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세탁차량을 활용하여 매년 읍·면 지역 취약계층 및 관내 경로당을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을 20여회 운영하여 찌든 이불빨래 및 카페트 등을 깨끗하게 세탁해 드리고 있다.

 올해에도 3월부터 동상면, 경천면, 운주면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읍·면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 사업이 꾸준하게 이어질 계획이다.

 이런 빨래차량은 세탁기4대가 장착되어 빨래를 빨고 하루 40여채 이상을 빨수있으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이런 빨래방 활동은 빨래만 깨끗하고 시원해지는게 아니고 마음까지 깨끗해진다는 어느 어르신의 말씀에 센터의 직원들은 더욱 열심히 봉사를 하겠다는 다짐도 하면서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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