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1회 용품 사용 근절 나서
무주군 1회 용품 사용 근절 나서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9.04.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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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1회용 비닐봉투 사용 근절에 나섰다.

 지난달 30일까지 계도활동을 펼쳤던 군은 연중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165㎡ 규모의 슈퍼마켓 14곳을 비롯해 제과점 등 5곳 등 총 19곳으로 무주군은 1회용 비닐봉투 무상 제공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지속적인 실천을 당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환경위생과 자원순환팀 이형재 팀장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개정돼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전면 금지되고 있지만 아직 잘 몰라서, 또는 이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사용을 하는 업소가 종종 있다”라며 “반딧불이의 고장이라는 명예를 걸고 비닐봉투는 물론이고 종이컵 등 다른 1회 용품들의 사용도 근절될 수 있도록 대상 업소부터 일반 가정들까지의 동참을 유도해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회 용품 사용규제 대상 업종은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식품제조가공업, 대규모 점포 등이며 품목은 1회용 비닐봉투를 비롯해 1회용 컵과 1회용 나무젓가락 및 숟가락, 1회용 포크, 1회용 비닐 식탁보 등으로, 군 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은 지난 3월부터 종이컵과 식탁보(생분해성 제품 활용)를 제외한 모든 식기(밥 · 국 그릇, 접시, 수저)를 다회용으로 전환하는 등 1회 용품 줄이기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다회용품 사용을 정착을 위해 장례식장 이용 계약서에 1회 용품 반입 금지조문을 기재해 알리고 있으며 위생문제가 야기되지 않도록 조리 도우미들에 대한 교육 진행은 물론, 식기세척기와 싱크대 등 필요 장비와 식기류를 구비해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2개월에 한 번 씩 관내 기관 · 사회단체는 물론, 주민들이 함께 하는 ‘무주 대청결 운동’을 통해 1회용품 사용 근절을 대대적으로 공유해 나갈 방침이어서 인식 및 실천 확산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주민들은 “쓰면 편하니까 그동안 1회 용품 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굳이 생각 안했던 것 같다”라며 “쓰레기 대란에 환경오염, 건강을 해치는 문제들까지 더 이상 갈 데가 없어진 상황까지 온 게 안타깝지만 이제부터라도 종이컵 안 쓰기,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 등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실천하면서 1회 용품 사용 근절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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