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3경기 연속 무패 - 이제야 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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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 승인 2019.04.0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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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 인천선수였던 문선민이 옛 동료들 사이를 헤집으며 드리볼하고 있다./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단 제공
작년까지 인천선수였던 문선민이 옛 동료들 사이를 헤집으며 드리볼하고 있다./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단 제공

전북 현대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붙어 2-0으로 승리,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따냈다.

승점 11을 쌓은 전북은 울산에 무너진 상주(승점 10)를 따돌리고 정규리그 3위로 올라섰고, 인천은 4연패에 빠졌다.

전북의 결승골은 지난 시즌까지 인천에서 뛰었던 문선민의 몫이었다.

문선민은 후반 16분 이승기의 슛이 수비수 맞고 흐르자 골대 정면에서 재빨리 차넣어 결승골을 작성했다.

전북은 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승기가 찔러준 크로스를 김신욱이 골대 정면에서 추가골로 만들어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 울산종합운동장에서는 홈팀 울산 현대가 상주 상무를 1-0으로 물리치고 최근 3연승과 함께 개막 6경기 무패(4승2무)를 이어가며 승점 14로 선두를 지켰다.

반면 개막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던 상주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의 부진에 빠졌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울산은 후반 2분 만에 중원에서 김보경이 찔러준 패스를 주민규가 오른발슛으로 결승골을 꽂아 1-0 승리를 따냈다.

상주는 후반 추가 시간 송수영이 페널티지역에서 몸싸움 가운데 넘어지면서 주심의 페널티킥 판정을 얻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정상적인 경합으로 판정이 뒤집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FC서울은 새 외국인 공격수 페시치(세르비아)의 K리그 첫 골로 경남FC에 2천330일만의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6라운드 홈 경기에서 페시치의 헤딩 선제골과 조영욱의 결승골로 김종필이 한 골을 만회한 경남에 2-1로 승리했다.

페시치는 전반 42분 경남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박주영이 차올린 프리킥을 골문 앞에서 솟구쳐 올라 머리로 받아 넣었다.

경남 골키퍼 이범수가 멍하니 공의 궤적을 쳐다볼 수밖에 없었던 완벽한 골이었다

페시치는 1년 6개월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올 시즌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서울 구단은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외국인 선수 가운데 최고 대우를 받게 된다고 알렸다.

하지만 페시치는 5라운드까지 4경기에 출전해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결국 자신이 K리그 5번째 경기였던 이날 경남전에서 침묵을 깼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경남전 8경기 연속 무승 사슬도 끊었다.

서울은 2012년 11월 18일 경남에 3-0 승리를 거둔 이후 6무 2패만을 기록 중이었다, 경남이 2015∼2017년을 2부리그에서 보내고 1부리그로 복귀한 지난해에는 세 차례 맞붙어 1무 2패의 성적을 냈다.

서울은 올 시즌 개막 후 3승 1무로 무패행진을 벌이다가 지난 2일 울산에 1-2로 져 첫 패배를 당했지만 곧바로 분위기를 추스르고 시즌 4승째를 챙겼다.

경남은 시즌 2승 1무 3패가 됐다.

대구FC는 개장 이후 4경기 연속 1만2천여석이 매진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성남FC와 1-1로 비겼다.

‘승격팀’ 성남과는 6년 만에 K리그에서 격돌한 대구는 전반 39분 에델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지만 후반 18분 김진혁의 만회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구는 2승 3무 1패, 성남은 1승 2무 3패가 됐다.

성남은 전반 13분 김동현의 프리킥에 이은 안영규의 오른발 슈팅이 골로 연결됐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전반 39분 대구 정승원의 패스 미스를 틈타 에델이 선제골을 넣어 기어이 균형을 무너뜨렸다.

전반을 0-1로 뒤처진 채 마쳤지만 대구도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8분 세징야가 몸싸움을 벌이며 내준 공을 김진혁이 골문 앞에서 헤딩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뽑았다.

세징야는 이 도움으로 K리그 6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3골 4도움)를 기록했다.

아울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까지 포함해 올 시즌 8경기 연속 공격포인트(4골 7도움) 행진을 벌였다.

K리그 통산 29골 30도움을 기록 중인 세징야는 한 골을 더 넣으면 대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개인 통산 30(골)-30(도움) 고지를 밟는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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