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토종 어종을 보호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달 8일부터 5월 10일까지 생태계교란 외래어종인 큰입배스 수매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퇴치사업은 목표량 800kg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수읍 수분리 뜬봉샘생태공원에서 진행하며 군민이 포획한 큰입배스 1kg당 5,000원에 수매한다.
군 관계자는 “관내에 서식중인 큰입배스는 강한 번식력과 천적 부재로 개체수가 증가해 토종어류의 알과 치어 포식으로 토종어류의 개체수를 감소시키는 생태계 교란종이다”며 “생태계 회복을 위해 큰입배스 수매사업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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