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화재예방은 이렇게
봄철 화재예방은 이렇게
  • 최갑봉
  • 승인 2019.04.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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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목이 싹트고 개나리,벚꽃 등 꽃들이 만개하는 영롱한 봄철이 다가왔다.

봄철이라 하면 12개월 중 3월에서 5월 사이를 말하며, 행정안전부는 3~5월을 “봄철 소방안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안전관리 및 봄철 산불예방 활동 강화 하고 있다. 봄철은 사계절 중 습도가 가장 낮고 다른 계절에 비해 바람도 강해 작은 불씨를 키우기 좋은 환경이며 각종 행사도 많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더욱 높다.

봄철화재의?주요?원인은?논·밭두렁?쓰레기?태우기,?담뱃불?등?취급?부주의로?인한?화재가?89.7%를?차지한다.?애써?가꾼?임야나?산림이?한?순간?잿더미로?변하는?것을?바라보는?심정도?안타깝지만,?더욱?안타까운 건?바로?이러한?산불이?사람들의?부주의로?발생한다는?점이다

그렇다면, 봄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봄철 화재예방 요령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산이나 야외에서는 불법 취사행위를 하지 않고, 특히 산에 오를 때는 라이터나 성냥 등 화기물질을 소지하지 않도록 한다.

둘째, 아이들에게 불에 대한 위험성을 교육시킨다.

셋째, 산림 또는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밭두렁 농산폐기물 등을 소각하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

넷째, 화기취급시에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준수한다.

1.불티가 가연물로 비산되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가연물을 제거한다.

2.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경우 화기취급을 중단한다.

3.화기취급시에는 금연 및 음주를 금지한다.

봄철화재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화재는 부주의 등과 같은 사소한 원인에서 시작되므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과 같은 습관을 가지고 실천한다면 매년 화재로 소실되어 없어지는 우리의 삶의 터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최갑봉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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