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전주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에 근무하는 이병각 대리가 농협중앙회에서 시상하는 ‘이달의 자랑스러운 농협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은 전국 농협과 농협중앙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실적, 근무자세, 자기계발 등을 평가해 농협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사람을 선정 시상하는 상이다.
이병각 대리는 지난해 전주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에 근무하며 4품목의 161명의 농업인을 조직하는 등 수출전문 공선출하회를 집중 육성해 전년대비 수출판매금액을 249% 성장시켰다.
또한, 2018년 생산량이 급증해 시세가 급락한, 전주·완주 지역의 2억2천300만원 상당의 양파를 수출하는 등 수급량을 조절하는 노력을 통해 농민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우수한 업무능력으로 조직 발전에 기여했고,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성실한 모습을 보이며 직원의 모범이 된 점도 ‘자랑스러운 농협인상’을 받는 데 한몫했다.
이병각 대리는 “아직 배울 게 많은 저에게 이런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열심히 수행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맡은 일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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