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낮 12시 15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완산동 한 교회 앞 교차로에서 45인승 관광버스와 아우디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송모(50)씨 등 11명과 운전자 김모(62)씨, 승용차 운전자 김모(77)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사고 충격으로 신호 지주대가 쓰러지는 등 일대 도로가 30여분 간 정체를 빚었다.
당시 관광버스에는 전주·김제교육지원청 소속 직원 등이 타고 있었으며 무주 태권도원으로 가던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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