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강원 산불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文대통령, 강원 산불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4.0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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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 속초·고성 산불로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강원도 고성군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의 생계안정 비용과 복구에 필요한 행정 비용의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25분 강원도 고성군·속초시·강릉시·동해시·인제군 등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는 정부 건의를 재가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고 부대변인은 “앞으로 이 지역들에는 범정부적인 인적·물적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정부는 적극적인 지원으로 피해 복구와 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오후 고성군 산불 발생지역 현장점검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신속히 검토하도록 재차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강원도 산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해당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문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 들어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6번째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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