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순창청소년 백일장 및 그리기 대회가 지난 5일 순창장류박물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순창문화원이 주관하고 순창군이 후원한 이날 대회는 관내 29개의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 및 인솔교사 등 420여명이 참석했다. 백일장 주제는 공통주제로 운문은 고추장과 초승달, 편지가 제시됐다.
또 산문은 순창의 자랑과 운동장, 낙서의 추억이 제시됐다. 그리기 주제로는 순창장류박물관과 고추장민속마을을 대상으로 사생, 상상, 공상의 형식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대회결과 우수작에 대한 시상은 심사인단의 심사를 거쳐 해당 학생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길석 순창문화원장은 “공부에 몰두하는 현 세태에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마음의 여유가 될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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