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친절봉사 대상 수상자 4명 선정
2019년 친절봉사 대상 수상자 4명 선정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4.0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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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친절봉사대상 수상자 (민간인 백종희, 민영희, 공무원 김전욱, 경찰공무원 송대근)
2019 친절봉사대상 수상자 (민간인 백종희, 민영희, 공무원 김전욱, 경찰공무원 송대근)

전북도민일보가 주최하는 2019년 친절봉사대상 수상자 4명이 선정됐다.

 전북도민일보는 5일 오후 본사 사장실에서 올해 친절봉사대상 수상자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열어 민간인 2명과 공무원 1명, 경찰공무원 1명 등 총 4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친절봉사대상 수상자는 민간인 부문 백종희(55) 한국서예교류협회장과 민영희(46)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 강사, 공무원 부문은 송대근(37) 전주덕진소방서 지방소방장, 경찰공무원 부문 김전욱 익산경찰서 신동지구대 경위(49) 등 총 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민간인 부문 수상자인 백종희 회장은 서예가로 40여년 간 활동해왔으며 2017년 입춘을 맞아 전주 시민들을 위해 2천17장의 입춘첩을 휘호해 무료로 제공하면서 찬사를 받았다. 글씨는 문화예술회관, 소년원, 환경미화원, 장애인, 독거 노인, 청소년 가장 등에 골고루 전달하면서 희망을 선물했다. 2018년에는 2천18점, 2019년은 3천점을 휘호해 전주 시민들과 칠불사 신자들에게 나눠주는 등 나눔의 삶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특히 방학을 맞아 해외에서 찾아온 학생들에게 무료로 붓글씨를 지도하는 등 한류의 세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민영희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 강사는 익산희망요양병원 종이접기 주말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명감을 갖고 2011년 4월부터 현재까지 510회 1천569시간을 익산 및 전북권역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왔다. 현재는 전북지사 봉동 주택관리공단 주민참여 사업 종이접기 강사 및 전주오송중학교 가족봉사단 회장으로서 익산시 나눔 주머니 주말프로그램에 전주오송중 가족봉사단 회원들과 참여하고 있다.

 송대근 지방소방장은 2010년 1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 의식, 현장에서의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맡은 바 직무를 수행해왔다. 구급대원 및 소방안전강사로 활동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임무를 수행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전북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공무원이다.

 경찰공무원 부문 수상자인 김전욱 경위는 절도·장애인 강제추행 사건 등 생활밀착사범을 검거해 지역주민 안전에 기여했다. 특히 2018년 4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현금전달책(1천446만원)을 신속한 출동과 지속적인 설득으로 검거했다.

 본보가 해마다 시행하는 친절봉사대상 시상식은 이웃을 배려하고 헌신 봉사하며 우리 사회의 등불이 되는 공로자를 발굴 시상해 귀감과 표상으로 삼고자 제정됐다.

 2019 친절봉사대상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도내 기관장 및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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