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학력 학교·참학력 지원단 합동워크숍
참학력 학교·참학력 지원단 합동워크숍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4.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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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공동체로 성장하는 참학력 학교 역량 강화”

전북도교육청이 9일 오후 전주 오펠리스 5층에서 참학력 학교 역량 강화를 위한 참학력 학교·참학력 지원단 합동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는 초·중·고 참학력 지원단, 참학력 학교 담당교사,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40여명이 참석하며, 올해 참학력 학교 운영 방안과 참학력 지원단 활동방향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1부에서는 성공회대 고병헌 교수의 ‘미래학력과 참학력의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학교담당자와 참학력 지원단(컨설턴트)이 학습공동체로 성장하는 참학력 기반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운영을 위해 교육과정, 수업, 평가 개선 사례를 공유한다.

도교육청은 참학력 학교를 컨설팅할 수 있는 전문 인력풀 구축을 위해 참학력 지원단을 조직하고 전문가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참학력 지원단은 연간 30시간 이상의 연수와 워크숍 등을 통해 학교의 학습공동체 운영 및 교육과정-수업-평가 개선 경험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

지원단은 2015년 초 30명, 중·고 30명 등 총 60명에서 시작해 2019년에는 초 75명, 중 61명, 고 65명 등 총 201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 지원단은 올해 전북교육연수원과 연계해 미래교육 방향과 과제, 수업 알아차림을 통한 수업보기, 참학력의 ‘참’과 ‘학력’을 근원적으로 묻기 등을 주제로 매달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담당자와 참학력 지원단(컨설턴트)의 반성적 실행 중심 컨설팅을 통해 참학력 학교의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수업 개선을 지원하는 자리다”며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과 참학력 학교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도내 참학력 학교는 초등학교 41개교, 중학교 36개교, 고등학교 60개교 등 총 137개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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