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드는 전시공간 ‘동문그림가게’ 참여 시민예술가 모집
시민이 만드는 전시공간 ‘동문그림가게’ 참여 시민예술가 모집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4.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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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은 시민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의 소장 기회를 제공하는 동문그림가게에 참여할 시민예술가를 12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예술의 거리 지원사업(동문예술거리 일대) 일환으로 운영되는 동문그림가게에는 지난해 총 29명의 시민예술가가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운영되는 동문그림가게도 새롭게 창작활동을 시작하는 시민예술가를 모집해 전시공간을 제공한다. 또 홍보물 제작과 작품판매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동문그림가게의 참여 작가에게는 ‘원데이클래스’의 예술강사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예술강사의 크고 작은 재능을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시민은 자신만의 예술적 감각을 이끌어 내, 하나뿐인 작품을 만들어 내는 재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자리다.

 더불어 작가들에게 색다른 전시공간 마련과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상가(객리단길, 웨딩거리 등)와 연계한 ‘샵인샵(#in#)’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민들에게 보다 쉽게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경험과 다채로운 전시 관람으로 문화향유 기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전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시민예술가라면 누구나 참여신청 가능하고 심사를 통해 참여작가를 선정해 전주시민놀이터 1층 갤러리 공간에서 전시를 진행한다”면서 “동문그림가게를 찾는 시민들은 20만원 내외의 합리적인 가격에 작품을 소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예술가는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모집 기간 내에 제출하면 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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