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문화의집, 장애인인권연대와 ‘드림ON챔버오케스트라’ 운영
효자문화의집, 장애인인권연대와 ‘드림ON챔버오케스트라’ 운영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4.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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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자문화의집(관장 선홍진)은 장애인인권연대(대표 최창현)와 손을 잡고 지역 내 장애문화예술인들의 창작과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드림ON챔버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

 꿈과 희망을 연주할 ‘드림ON챔버오케스트라’는 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지역 문화시설인 효자문화의집에서 운영된다.

 ‘드림ON챔버오케스트라’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음악적 재능을 가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단이다. 사전 오디션 및 면접을 통해 플롯, 오보에, 클라리넷, 트럼펫, 첼로, 타악기를 연주 할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단원을 모집집했다.

 앞으로 앙상블 교육 및 연주, 음악캠프, 매달 1회 향상음악회, 지역 재능봉사 연주회 등의 스케줄을 소화해낸다. 또한 전문심리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해 갈등을 해소하고 내적 감성을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창현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 멘토가 되어 서로의 음악적 재능을 한층 더 향상시켜 새로운 장애인권문화를 만들고, 드림ON챔버오케스트라가 지역사회에서 뿌리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홍진 관장은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의미는 장애인, 비장애인이 다같이 활동하는 자체인 것 같다”며 “함께하는 시간, 공간 속에서 보다 많은 것을 느끼며, 함께 어우러짐속에서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행복을 느끼는 장애인, 비장애인, 가족들의 감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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