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제15대 총장으로 전 한국생산성본부회장을 역임한 홍순직 박사가 선임됐다. 홍 신임 총장은 이달 5일부터 4년 간 총장으로서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홍 총장은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경영학 석사, 인천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지난 1995년에 삼성경제연구소 전무로 입사해 삼성자동차(주) 전무, 삼성SDI(주) 부사장 겸 삼성미래전략위원회 부사장, 제13대 전주비전대학교 총장, 한국생산성본부회장을 지낸 바 있다.
홍 총장은 “전임 총장과 교직원들이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취업률 측면에서 대외적으로 ‘취업 명품 대학’이라는 높은 위상을 얻었다”며 “이제는 취업률과 함께 취업의 질을 함께 고민하고 재학생들의 만족도를 측정할 수 있는 재학생 충원율을 높여 나가는 데 전력투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홍 총장은 “지역 대학으로서 지역 사회에 헌신하고 함께 발전하는 방법을 찾아 나서겠다”며 “도민들도 지역대학 전주비전대의 성장에 관심을 갖고 성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혜지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