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채진영)는 3일 오후 1시 30분경 남원시 대강면 사석리 고리봉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진화자원을 총동원해 진화중이며 4일 오전 10시 현재 잔불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관리소 관계자는 “산불 발생과 동시에 무주·남원·진안·장수 등 4개 시군에 분산되어 운영 중인 산불전문예방진화 인력 65명 및 진화차량 3대를 산불 현장에 즉시 투입해 산불 확산 저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산불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잔불정리와 뒷불감시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건조특보와 강풍특보가 동시에 발효되고 있어 오늘과 내일은 올해 들어 산불 위험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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