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특례시 지정 반드시 이뤄내자”
“전주 특례시 지정 반드시 이뤄내자”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4.04 18:0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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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특례시 지정’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출정식
전주특례시 지정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출정식이 4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실시된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정동영 민주평화당 당대표,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도당위원장,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종교단체 등  참석자들이 전주특례시 지정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상기 기자
전주특례시 지정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출정식이 4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실시된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정동영 민주평화당 당대표,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도당위원장,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종교단체 등 참석자들이 전주특례시 지정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상기 기자

 “66만 전주시민의 힘으로 반드시 전주 특례시 지정에 성공해 광역시 없는 50년 낙후 설움을 돌파하자”

전주시를 특례시에 포함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 심의를 앞둔 가운데 도청 소재지인 전주시의 특례시 지정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출정식이 성대하게 열리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전주시민들이 전북발전을 이끌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시킬 전주 특례시 지정을 위한 열망을 하나로 결집하고 나섰다.

4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광수 국회의원, 송성환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 시의원,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을 비롯한 언론계, 김동원 전북대 총장과 김우영 전주대 총장 등 학계, 금융, 종교, 문화 등 각계각층 인사와 주민자치협의회와 통장협의회 등 전주시 자생단체들을 주축으로 전주 특례시 지정 필요성에 공감한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특례시 지정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출정식이 열렸다.

광역시 없는 전북의 중추도시이자 도청 소재지인 전주의 특례시 지정을 위한 이날 출정식은 자생단체와 봉사단체, 시민단체, 정치권, 종교 등 각 분야별 단체 대표의 특례시 염원 말씀과 시민대표의 서명운동 출정선언, 특례시 지정 촉구 및 시민 서명 퍼포먼스, 구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출정식에서 참석자들은 광역시가 없어 설움을 겪어온 전북발전을 위해 반드시 전주 특례시 지정이 필요하다며 촉구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시민 자유발언 순서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발언 기회를 얻기 위해 서로 경쟁에 나서는 등 전주 특례시 지정에 대한 도민들의 뜨거운 염원이 드러났다. 일부 시민들은 자유발언을 통해 광역시가 없다는 이유로 겪어온 설움을 강력 성토했다.

이날 출정식은 참석자 전원이 국가균형발전과 광역시 없는 전북 발전을 위해 전주를 특례시로 지정되도록 기준을 확대할 것을 요구하는 구호를 제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3일까지 한 달 간 시민 30만 명 서명을 목표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서명운동 참여는 35개 동 주민센터 등 관공서에 비치된 서명부에 직접 서명하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우리의 운명은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 66만 시민의 힘으로 특례시 기준 100만명을 뛰어 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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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ㅇㄹ 2019-04-11 07:14:09
전주 완주 김제 통합으로 광역시로 나가자
전주 2019-04-08 08:48:27
전주시의 집중발전으로 인한 전북 지역발전의 편중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