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이윤애)는 도민의 양성평등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4일 오전 10시 임실군 어르신 2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및 리더십 특강’을 개최했다.
전라북도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노인복지정책과 노후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임실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는 전미란 (주)인교육전략연구원 대표를 초빙해 고령화 사회 진입에 발맞춘 노인 리더십 향상과 양성평등 의식 함양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어르신들의 경험 속 성차별 이야기, 자신의 재발견, 타인의 이해와 일상생활 속에 남아있는 성차별적 언행 개선 노력과 문화를 위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이윤애 센터장은 “노인기에 성역할 구분은 뚜렷하지 않지만, 사고방식에서는 성 차별적 사고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앞으로도 센터가 양성평등교육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으로 예정된 찾아가는 교육은 5월 2일 무주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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