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전한석)와 전북도는 4일 도청 3층 소회의실에서 체납 압류재산 공매업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한석 캠코 전북본부장과 신현승 전북도 자치행정국장 및 공매 담당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은 상호 협력을 통해 전북도 지방재정 건전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압류재산에 대한 신속한 공매 실익분석 서비스 제공 △체납 압류재산 일제 정리기간 공동 운영 △공매업무 처리기한 준수 △압류재산 공매교육 지원 △장기 공매 미진행 물건 해소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전한석 캠코 전북본부장은 “전북지역본부는 기획재정부 주관 2018년도 고객만족도 조사 조세정리사업 부문에서 전국 지역본부 중 최고 득점을 달성한 바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라북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공매 위임기관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도내 지자체에서는 캠코에 177건(체납세액 49억원)의 공매를 의뢰했으며, 체납세금 33억원을 정리했다.
김장천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