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요천생태습지공원의 끝없는 변신
남원 요천생태습지공원의 끝없는 변신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4.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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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환경사업소가 조성한 요천생태습지공원내 편의시설 확대 조성

쓰레기 매립장이 생활체육 시설과 생태휴식 공간을 갖춘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거듭난 요천생태습지공원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4일 시가 밝힌 요천생태습지공원은 145,298㎢ 규모로 단지부와 습지부로 나눠져 단지부에는 야구장·다목적 운동장·애견놀이터·모정 등이 시설돼 있다.

또 습지부에는 연꽃 등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수질정화지·생태탐방로·관찰전망테크 등이 조성된 대표적 생태계 복원 장소로 최근 봄을 맞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특히 야구장과 다목적구장에서는 동호인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고 그늘막과 모정시설을 설치하고 나무를 식재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도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애견놀이터 시설을 설치해 8개월 동안 1천여 명의 반려인이 이용하는 등 자난해 1만5천여 명이 요천생태습지공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 환경사업소는 올해 생태습지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정자, 파고라, 파라솔, 음수대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관광버스가 원활히 방문할 수 있도록 대형주차장을 조성하고 초본류 식재를 확대해 아이들이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확대할 방침이다.

강인식 시환경사업 소장은 “지난 2014년 총 사업비 87억원을 들여 시설한 요천생태습지공원이 남원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민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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