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복귀 후 첫 홈런 작렬…2년 6개월만
강정호, 복귀 후 첫 홈런 작렬…2년 6개월만
  • 연합뉴스
  • 승인 2019.04.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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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9회에 자레드 휴스를 상대로 2루타를 치고 있다. 강정호는 이날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시즌 첫 2루타를 터뜨리며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피츠버그의 5-0 승리.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9회에 자레드 휴스를 상대로 2루타를 치고 있다. 강정호는 이날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시즌 첫 2루타를 터뜨리며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피츠버그의 5-0 승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30개월 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3회 말 손맛을 봤다.

그는 상대 팀 선발 마일스 미콜라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시속 138㎞ 높은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좌월 홈런을 쏘아올렸다.

공은 왼쪽 담을 살짝 넘어갔다. 상대 팀 좌익수 호세 마르티네스가 껑충 뛰어 홈런볼을 잡으려고 했는데, 공은 글러브를 살짝 넘어 관중 사이로 떨어졌다.

강정호가 정규시즌에서 홈런을 친 건 2016년 10월 2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강정호는 1회 첫 타석 1사 만루에선 병살타를 쳐 아쉬움을 남겼다.

피츠버그는 3회 현재 3-0으로 앞서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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