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에서 저를 지지해준 시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4.3 전주시라선거구(서신동) 전주시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민주평화당 최명철(62) 후보는 “제가 이번 선거에 당선된 것은 서신동 유권자들의 위대한 승리다”며 이같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
최 후보는 이어 “민주평화당 지지율이 낮은 데도 불구하고 당 보다 일꾼을 선택해 주신 서신동 유권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며 “제가 선거기간 동안 내걸었던 ‘서신동 발전에 미친놈 최명철’이라는 슬로건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이어 “이번 저의 당선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이 보여준 일당 독선의 폐해가 고스란히 민심으로 묻어난 데 따른 것”이라며 “이번에 저를 선택한 것은 서신동 유권자들이 민주평화당에 대안정당의 길을 분명히 가라는 다시 한 번 기회를 분 것이기에 한없이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최 후보는 2017년 4월 치러진 광역의원(도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데 이어 6.13지방선거에서 현 김이재 도의원에게 고배를 마신 후 불과 10개월만에 치러진 전주시의원 보궐선거에 체급을 내려 출마해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최 후보는 이에 앞서서도 전주시의원을 두차례나 역임해 3선 의원으로 자리 매김을 했다.
최 후보는 “전주의 중심지인 서신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의정활동을 통해 전주시 발전과 서신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예산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