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새만금잼버리 사이클·산악자전거대회 열린다
부안새만금잼버리 사이클·산악자전거대회 열린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4.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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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새만금잼버리 사이클·산악자전거대회가 오는 7일 변산반도를 일주하는 코스에서 개최된다.

3일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부안군자전거연맹(회장 이대연)에 따르면 오는 7일 변산반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부안 새만금잼버리 사이클·산악자전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가 마무리 됐다.

이날 부안군과 부안군자전거연맹은 전북자전거연맹 관계자와 심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전 선수들의 라이딩에 불편이 없도록 최종 점검을 했다.

특히 부안군자전거연맹과 전북자전거연맹 집행부는 지난 주말 천혜의 자연코스로 부각될 내변산과 외변산을 직접 라이딩하며 코스 구간별 안전 점검까지 마쳤다.

부안군도 자원봉사자와 부안경찰서 등 관련기관 회의를 통해 교통 통제 및 안전사고에 대응책도 마련해 놓고 있다.

부안군자전거연맹 이대연 회장은 “이번 대회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다시 부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이 대회를 통해 부안 변산반도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새만금과 잼버리 대회도 알리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한 “지난주 전북과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들이 답사 라이딩을 하면서 변산반도 코스의 아름다움에 반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부안 변산반도가 전국 라이딩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에 참석하게 되는 자전거 마니아들이 하루를 반드시 부안에서 숙박하게 돼 있어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은 변산반도 코스를 다시 라이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부안군, 전북자전거연맹과도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날씨가 화창하면 내변산의 아름다운 산세와 외변산의 바다를 만끽하게 된다”며 “코스가 우슬재와 바드재 등 오르막길로 구성돼 있지만 주변의 자연 풍광에 힘든 것도 잊게 될 것이다”고 천혜의 덧붙였다.

김효근 전북자전거연맹 전무이사는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들이 변산반도 코스에 감탄을 했다”면서 “전북과 대한자전거연맹은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등을 전폭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7일 오전 9시30분에 부안스포츠파크를 출발해 도화사거리→우슬재→바드재→마동삼거리→부안누에타운→변산대명리조트→하섬전망대→고사포→중계터널→스포츠파크로 돌아오는 90km 코스에서 진행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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