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 사업화 전략과 실용화 세미나
‘치유농업’ 사업화 전략과 실용화 세미나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9.04.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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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서울 양재동)에서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체감형 치유농업 사업화 전략 및 실용화 사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치유농업 서비스 및 시설, 장비 개발 관련 사업체, 농업인, 시민단체, 연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는 치유 기능에 이용되는 다양한 농업·농촌자원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농촌진흥청에서는 2013년부터 단계별 발전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치유농업 사업화 유형 중 서비스 사업으로 △에버팜 협동조합(대표 최숙)의 치유농장 운영 사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연구사 정순진)의 치유농업 개발 기술 콘텐츠 활용에 대해 발표한다.

전북 완주의 에버팜 협동조합(대표 최 숙)은 농업과 서비스, 복지를 결합하여 치유농장을 경영하는 곳으로 자원 재활용 개념을 바탕으로 한 커뮤니티 정원, 건강한 채소와 농촌의 환경을 이용한 그린 케어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대부분 사업체가 경험하는 경영 문제를 돕기 위한 지원방안(창업경영연구소 유성우 대표) △치유농업과 연계 가능한 지역사회 서비스 사업 부문(전북연구원 이중섭 단장)에 함께 참여, 논의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정명일 도시농업과장은 “치유농업 시설기준과 장비, 도구개발은 농업활동이나 농장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사회적 약자들도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국민 모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중요한 일이며, 농촌진흥청이 사업화 연구회와 함께 그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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