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만족이 곧 나의 행복” 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 고객만족팀 배윤영 팀장
“고객 만족이 곧 나의 행복” 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 고객만족팀 배윤영 팀장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4.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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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만족하면 저의 행복감도 함께 올라가는 것을 느낍니다. 한 발짝 먼저 고객에게 다가서면 그 마음을 고객들도 알아주기에 항상 즐겁게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은 불과 2년 전만 해도 1일 평균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방문객 등이 1천여 명 남짓이었지만 지금은 두 배 이상 많아졌다.

그만큼 병원이 성장했는데 그 배경에는 친절과 봉사, 지역 사회와의 소통이라는 재단 측의 운영 방침이 있고 그 중심에는 전주병원 친절·미소 천사로 통하는 고객만족팀 배윤영 팀장(46)이 자리하고 있다.

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은 의료기관이 단순한 진료의 기능을 넘어서 병원을 찾는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은 물론 지역 사회 주민들과의 화합·소통을 중요시 하고 있다. 그래서 일찍이 고객만족팀을 구성했고 배윤영 팀장의 지휘 아래 모두 9명의 직원이 병원 내외곽 곳곳을 누비며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전주병원에 입사한 배 팀장은 처음부터 소비자서비스 부서에 근무했던 것은 아니다. 항상 웃는 얼굴에 사회성이 뛰어난 근무 태도가 영경의료재단 최정웅 이사장의 눈에 띄어 최 이사장의 권유로 고객 만족 최일선 부서로 자리를 옮겼고 이후 그 성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병원 문턱에서부터 환한 미소로 고객들을 맞이하는 배윤영 팀장은 이제 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이 지닌 대표적인 인적 경쟁력이 되고 있다.

배 팀장은 고객 만족을 위해 재단 측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내부 직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고객 만족도를 직접 관리하면서 다른 병원과의 차별성도 키워가고 있다.

고객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배 팀장 자신도 외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습득한 것들을 매달 전 직원들에게 전달하며 병원의 전체적인 친절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배윤영 팀장은 “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은 의료법인으로서 사회적인 의무와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매년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생필품 전달 등의 사회 공헌 활동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자원봉사, 보건교육 서비스 등 다방면으로 지역과 소통하고 있다”면서“고객들과 지역 주민들이 이같은 진심을 알아줄때가 가장 보람되고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배 팀장은 사회적 공헌이라는 재단의 운영 방침에 맞춰 고객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화이트데이, 어린이날, 어버이날, 복날, 천사데이, 가래떡데이, 연말이벤트 등 시중에 알려진 각종 기념일 이벤트를 매개체로 병원 내부 고객과 SNS를 통한 지역과의 소통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가장 먼저 고객을 생각하는 배 팀장은 지난해 8월 개설된 병원 전문 콜센터를 활용, 능동형 의료 서비스 제공이라는 또 다른 영역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콜센터에 임상경력이 풍부한 전문 간호사를 투입, 진료 예약은 물론 진료 상담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지역민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케어하는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배윤영 팀장은 “올해 우리 병원의 키워드는 소통과 실천으로 정해져 있는 만큼 병원 구성원 모두가 고객과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나가겠다”며“병원을 찾는 모든 고객들을 내 부모형제로 여기고 ‘바르게 모시겠다’는 마음 자세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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