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우리나라 관광수지 흑자 국가로 발전 가능성 충분”
문재인 대통령 “우리나라 관광수지 흑자 국가로 발전 가능성 충분”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4.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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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 참석해 ‘대한민국 관광 혁신전략’을 통한 한국관광 부흥 의지를 다졌다.

 ‘국가관광전략회의’는 융복합 관광정책의 협업 강화를 위해 문재인정부 국정과제로 처음 설치된 범정부 회의체로 2017년 이래 매년 1회 국무총리 주재로 열렸다.

 올해는 특별히 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며 국회의원, 국무총리와 부처 장·차관(13개), 전국 시·도 단체장(17개), 관광 유관기관 및 민간 사업체 등 약 150명이 함께 대한민국 관광 재도약을 다지는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로 열렸다.

 문 대통령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우리나라가 가진 매력을 충분히 살린다면 관광수지 흑자 국가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한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세계인에게 어떤 점이 매력적일 수 있는지 우리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야 전략과 도전과제도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방한 단체 관광객의 급감으로 전체 관광산업이 타격을 입은 뼈아픈 현실을 언급하며, “우리에게 호의적인 아시아 국가들과의 교류 확대, 우리가 가진 문화와 기술의 힘이 우리 관광의 잠재력“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새로운 관광 거점도시의 지정·육성, 관광벤처, 관광두레, 청년창업에 대한 지원 강화 등 정부가 관광혁신의 든든한 동반자, 후원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인천광역시와 관광스타트업 레저큐의 사례 발표를 듣고, 각 분야 구성원들이 생각하는 이번 대책에 대한 기대감과 제안 등을 청취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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