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관광전략회의’는 융복합 관광정책의 협업 강화를 위해 문재인정부 국정과제로 처음 설치된 범정부 회의체로 2017년 이래 매년 1회 국무총리 주재로 열렸다.
올해는 특별히 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며 국회의원, 국무총리와 부처 장·차관(13개), 전국 시·도 단체장(17개), 관광 유관기관 및 민간 사업체 등 약 150명이 함께 대한민국 관광 재도약을 다지는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로 열렸다.
문 대통령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우리나라가 가진 매력을 충분히 살린다면 관광수지 흑자 국가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한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세계인에게 어떤 점이 매력적일 수 있는지 우리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야 전략과 도전과제도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방한 단체 관광객의 급감으로 전체 관광산업이 타격을 입은 뼈아픈 현실을 언급하며, “우리에게 호의적인 아시아 국가들과의 교류 확대, 우리가 가진 문화와 기술의 힘이 우리 관광의 잠재력“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새로운 관광 거점도시의 지정·육성, 관광벤처, 관광두레, 청년창업에 대한 지원 강화 등 정부가 관광혁신의 든든한 동반자, 후원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인천광역시와 관광스타트업 레저큐의 사례 발표를 듣고, 각 분야 구성원들이 생각하는 이번 대책에 대한 기대감과 제안 등을 청취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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