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사업 추진 `박차’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사업 추진 `박차’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4.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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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하 생진원)은 전통식품 업체의 마케팅 활성화 지원을 위하여 도내 각 시·군에서 선정된 14개 업체를 대상으로 각 시·군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사업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은 도내 전통식품 및 전통주 판매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부터 신설된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평가를 통해 전북 14개 시·군(시·군별 각 1업체)에서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했으며, 2월에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2인을 초청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 보완, 상품성 개선 및 매출확대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컨설팅 후 각 업체는 마케팅 활성화를 위하여 개선 내용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확정하였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위탁기관인 생진원에서는 전주시, 완주군 등 도내 14개 각 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생진원에서는 업체의 사업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필요 시 현장컨설팅을 통해 마케팅 활성화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국내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을 기획하여 도내 전통식품 및 전통주 업체의 마케팅 및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적극적인 기획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무주군 남영제약 관계자는 “식품산업의 수도인 전라북도에서 경쟁력 있는 전통식품 업체의 마케팅 능력을 배양하는 것은 필수”라며, “전라북도, 생진원과 협업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수 원장은 “시·군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업무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았으며, 전라북도의 삼락농정 농생명산업을 대표하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 도내 전통식품 및 전통주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케팅과 관련한 심도있는 고민과 사업과 관련한 적극적인 지원을 검토해보겠다”고 강조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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